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1일 오전 대한노인회거창지회 3층회의실에서 거창지역 12개읍․면 분회장 및 사무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6.15)을 맞아 6월 한 달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운영에 따른 추진배경 설명 및 홍보를 했다.


경찰은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은 노인인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학대가 치안수요로 급부상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쉽게 드러나지 않는 노인학대 피해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마을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마을보안관을 통해 마을 내 노인학대를  살펴보고 있으며, 이번 집중신고기간 운영 중 발견된 노인학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엄중하게 처벌하는 한편, 피해 회복과 재발방지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집중신고기간 운영과 병행해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전환 및 신고요령 등 홍보를 통해 관심도를 높이고 의료인, 노인복지상담원, 요양기관 종사자 등 노인복지법상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 실시예정이다.


노인학대 신고 긴급전화는 국번없이 112, 또는 1577-1389(노인보호전문기관)번으로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