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2일 오전 서내 2층 회의실에서 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묻지마 살인사건’ 등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여성이 안심하는 거창을 만들기 위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 요인 및 문제 해결책에 대한 설문조사와 범죄 취약지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거창서는 취약요인(인적·장소적) 파악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및 거창군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며, 6월 1일~30일 까지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8월 31일까지 특별치안 활동을 위한 가용 인력을 최대한 집중시켜 여성안심구역, 안심귀갓길 등 기존 취약지역 관리 내실화에 힘쓰기로 했다.
오부명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요인들에대해 선제적으로 찾아내 시민들이 더욱더 안심하며 살 수 있는 여성안전 치안 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