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심재수)는 관내 폐지를 수집하는 장애인에게 사랑의 리어카 2대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한화테크윈 봉사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폐지 수집으로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김덕선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의 주선으로 지원받아 전달했다.


 기존 손수레보다 20kg정도 가볍게 제작이 된 리어카는 태양열 충전식 경광등으로 안전함을 더했으며, 손잡이에 레버 브레이크도 장착이 되어 있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랑의 리어카를 받은 황 모 씨는 “노모를 모시며 부부가 함께 폐지를 수집하던 중 쓰던 리어카가 망가져 힘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리어카를 받게 되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며 고마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지회는 장애인휠체어택시 운영 등 관내 지체장애인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