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정연석)은 7일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중산경로당은 1997년에 지어 60여명의 마을노인들이 이용해 왔으나 공간이 좁고 건물이 낡아 마을주민들이 사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경로당 신축을 바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군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 연면적 87㎡, 지상1층 규모로 올해 2월말 준공했다.


준공된 경로당은 방2개, 주방, 욕실, 거실 등의 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 뿐만 아니라  마을 대소사를 의논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된다.


이 자리에서 임혁종 노인회장은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리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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