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으로 면민을 위한 복지·장학·체육회 등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 남상면(면장 신영수)은 9일 남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에너지 수익기금 운용․관리를 위한 남상면 발전기금 운영위원회 발족 및 규약을 제정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남상면 발전기금 운영위원회는 남상면장을 위원장으로 군의원, 농협장, 주민자치위원장, 이장자율회장, 새마을협의회장 등 남상면 기관 단체장 10명으로 구성된 심의․의결 기구로, 남상면 무촌리 소재 거창가축시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해 발생되는 에너지 수익기금을 관리․운용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거창가축시장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규모 250kw이며,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올해 초 용량 180kw를 1차 설치하여 5월 25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하반기 70kw를 추가로 설치하면 연 8,0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된 수익금은 남상면민의 복지 및 장학사업, 체육회 발전을 위한 사업, 어울림마을 운영 지원사업 등을 위해 사용하여, 남상면 발전을 위한 번영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영수 남상면장은 “발전기금이 잘 운용되어 남상 주민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