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이 주최하고, 다문화교육 지역중심학교인 웅양초등학교(학교장 정남석)가 주관하는 2016.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9일 거창교육지원청 소강당에서 학부모와 지도 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6.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글로벌 다문화사회에 부응해 이중언어를 확산·보급하고,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 장려 및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초등부 학생 중심으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대회에 참가한 웅양초등학교 하상수 학생이 차지해 거창군 대표로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거창교육지원청은 거창 관내 130여 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여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나아가 글로벌 사회에 어울리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림초등학교 김동섭 교감은 “내년에는 더 큰 관심 속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