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박완묵)은 지난 13일 위천면 서덕공원 내의 이름없던 정자에 ‘서덕정’이라고 이름짓고 현판을 걸었다.
위천면은 지난 2011년 11월 11일 준공한 서덕공원을 5년간 공들여 가꿔 왔다.
그 결과 현재 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져 그동안 이름이 없던 정자에 명칭을 부여할 필요성을 절감, 3회에 걸친 주민자치위원회의 숙의를 거쳐 서덕정으로 명명했다.
서덕정의 현판을 편액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위천면 전 주민자치위원장이었던 서예가 신왕용 선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현판의 글을 제공받아 의미를 더했다.
신왕용 선생은 “아름다운 서덕공원에 미력하나마 본인의 글씨가 정자에 각인돼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완묵 위천면장은 “이번 현판게첨을 통해 서덕정이 의미있는 존재로 거듭났으며, 이를 좋은 계기로 서덕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이 계속 간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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