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는 거창읍 상설시장에서 장을 보러 나온 A모(63) 씨의 손가방 속에 들어있던 지갑을 훔친 B모(72)씨를 검거, 상습절도혐의로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매치기범 B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께 거창읍 중앙리 상설시장 내 한 가게에서 A씨가 물건을 사기 위해 주인과 흥정을 하는 사이 접근해 등 뒤에 메고 있던 가방속에서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 주민등록증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접수 후 시장내에 설치된 CCTV로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 후 군청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자료를 통해 도주동선 파악, 탐문수사 등으로 대구 동대구역에서 잠복 중 범인을 검거했으며,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