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원학교인 거창 가조초등학교(교장 고수석) 3학년들이 지난 1일 생태 체험학습으로 창녕군 유어면 우포 생태 교육원 및 우포늪을 다녀왔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살리는 친환경 교육, 습지 보전 의식과 태도를 기르는 생태 교육을 목표로 이 날 생태 체험학습은 우포 생태 교육원에서 늪지의 생태계와 각종 동식물들을 학습하고 직접 우포늪으로 나가 각종 철새들과 산란기를 맞은 어류들을 관찰했다.

 

특히 동행한 가북초등학교 3학년들과 함께 철새와 늪지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교환하며 늪지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전하려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야생 철새를 망원경으로 직접 자세히 관찰해서 너무 신기했고, 늪지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보존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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