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우영혜) 만4,5세 원아들은 지난 1일 유아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 유아체험교육원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원아들은 유아체험교육원에서 화가나 예술인들의 작품세계에 빠져보는 아트룸을 시작으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바람․공 체험활동, 안전모와 안전 복을 입고 직접 수레나 도르레를 사용하여 블록을 옮겨보는 건축블럭 체험, 동화를 듣고 동화속의 주인공이 되어 감정을 느껴보는 동화방, 펌프질을 하며 물레방아를 돌려보는 물체험 활동 등 재미있고 신나는 활동을 하는 동안 아이들의 얼굴은 웃음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체험원의 실외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난 후 바깥의 봄바람을 맞기도 하고 자라나는 식물도 관찰하면서 주변의 풍경도 만끽했다.

유아체험교육원 현장학습을 통해 유아들은 교실에서의 교육과정을 벗어나 유치원 현장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활동들로 매우 흥미로워하였으며, 다양한 활동을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함으로써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거창유치원 원아들의 자율성과 창의력 신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뿌듯한 하루였다.

 

이날 만3세 원아들은 진주 진양호 동물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원아들은 신기한 듯 여러 종류의 동물들에게 눈을 떼지 못 하였고 직접 만져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영혜 원장은 다양한 체험기회를 원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창의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할 뿐만 아니라 맞벌이로 바쁜 학부모들의 역할을 유치원에서 수행하는 앞서가는 유치원이 되도록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