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임불마을 창조적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전환오)는 주민, 행정,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적 마을 만들기를 위해 통영시 세포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마을주민 창작 시집발간, 마을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공연, 12공방 장인들이 살던 집 복원 등으로 2014년 농촌현장포럼 장관상을 수상한 통영시 세포마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마을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포마을 신성안 추진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위관옥 사무장의 농촌체험마을 사업진행 현황설명, 간담회, 세포마을의 자원과 성과를 둘러보는 현장답사로 이어졌다.
특히, 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지역에서 생산되는 멸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점심을 준비해 지역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마을이었다.
전환오 추진위원장과 김상봉 임불마을 이장은 “세포마을과 같이 성공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이 중요하며, 군 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남상면 임불마을은 2015년 창조적 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2년간 4억8,500만원의 사업비로 마을아뜰리에 및 공동생활홈 조성, 고품전시관 및 갤러리 조성 등 문화·복지분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