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표재홍)는 23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자매결연 도시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을 초청해 우호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양 측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6월 18일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그동안 네 차례 상호방문 교류행사를 가졌으며, 특히 이날은 야음장생포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만 3년 되는 날이어서 의미가 깊었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남상면 주민자치센터 감악산밴드 회원들이 신나는 식전공연을 펼쳐 야음장생포동과의 자매결연 3주년을 축하해 울산 방문단을 환영했다.
특히, 선물 교환식에서는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잡곡과 제철 농산물 감자를 전달했으며, 야음장생포동에서는 고급미역과 관내 기업 SK에서 우산을 선물로 준비해 각 지역의 특산물을 교환했다.
표재홍 주민자치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자매결연 3주년이 된 뜻 깊은 자리를 남상면에서 하게 돼 기쁘다. 오늘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끈끈히 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신영수 남상면장도 “앞으로도 단순 행사성 교류가 아닌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한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자”며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환영행사 후 야음장생포동 우호 방문단 일행은 어울림마을을 둘러본 후 관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가졌으며, 이어 거창 명승지인 수승대를 탐방했다.
신영수 면장은 “양 기관의 자매결연이 앞으로도 지속돼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