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시설원예연합회(회장 정기홍)는 23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거창군시설원예연합회원 간 정보교류와 친목을 위해서 개최한 연찬회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강찬흥 농협중앙회거창군지부장과 농협조합장, 김제열 농업회의소 회장, 김현혁 한농연 회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회원과 회원가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동인 군수는 축하연설에서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재해보험 가입 등 안전장치를 강구하도록 주문하고, 거창딸기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거창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불철주야 딸기농사에 매진하고 있는 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거창군시설연합회 17개작목반, 400여명의 회원이 잠시 바쁜 일손을 접어두고 딸기, 수박,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선진기술도입, 우수한 경영노하우 전수,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배구·피구·윷놀이 등의 체육행사로 화합과 우호를 다졌다.

 

거창군 딸기는 재배농가 430여호, 재배면적 174ha, 연간 생산량 7,115t, 조수익 270억원을 올리는 명실공히 거창의 효자 농산물이다.


특히, 거창딸기는 일교차가 높고 산간 기후탓에 경도가 단단할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아서 FTA, DDA 등 세계화, 수입 개방화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