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3일 (주)GFS(대표이사 이문규)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GFS는 국내 편의점과 슈퍼체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종합유통회사 GS리테일에 생산품 전량을 납품하는 회사로, 가조면에 있는 석강제2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될 기업이며, 올해 연말까지 건축을 완료하여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GFS는 삼각김밥, 즉석식품, 각종 도시락을 만드는 공장으로 총 150억 원을 투자하고 2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연간 5천400t 톤 이상의 쌀과 청과, 야채 및 육류 등 지역생산 농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강제2농공단지는 산업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석강농공단지 위쪽에 추가로 조성한 농공단지로서 2014년 1월에 준공(4만2천㎡, 총6필지)해 3개 업체가 입주계약이 완료됐고, 이번 GFS의 입주로 분양율은 100%가 된다. 


양동인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지역에 입주를 계획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편익을 제공, 앞으로 석강제2농공단지의 공장들이 모두 정상 가동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