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해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보금자리를 잃게 된 거창군 남상면 소재 임 모(61)씨에게 ‘119희망의 집’을 지어 24일 입주식을 가졌다.
임씨는 화재 이후 지금까지 마땅한 거주 장소도 없이 생활하던 중, 거창소방서가 이 사실을 알고 지난 3월 1일 부터 준비를 시작해 3개월 여 만인 24일 모든 생활용품을 완비한 33㎡(10여 평) 규모의 아담한 스틸하우스를 지어 제공했다.
거창소방서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세대, 독거노인 등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었을 때 ‘119희망의 집’을 지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임 씨가 12번째 수혜자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