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중학교(교장 문삼종)는 지난 23일 학교 강당에서 관악반이 중심이 돼 관악 앙상블, 댄스, 음악극 등을 준비, 학부모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 ‘동행’을 공연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성덕목 ‘효’를 실천하고, 조부모‧부모 세대와의 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 부처, 기업, 단체와 함께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예술 동아리가 문화융성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전국 단위 공모를 추진한 결과 우수 프로그램 50개를 선정, 5월 마지막 주에 13개교, 6월 마지막 주에 37개교에서 행사를 추진했다.

 

지역사회 전체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효를 실천하는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공연–관악 앙상블, 플롯 및 섹스폰 연주, 댄스, 음악극 외에도 가조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로 구성된 ‘라인댄스’, ‘사물놀이’팀이 찬조 출연하고 다수의 학부모님들이 공연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 문삼종 교장은 “학교 문화예술 활동이 자유학기의 주요한 콘텐츠가 되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등과 협업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적 체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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