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연철)는 지난 24일 주민자치 발전과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관계공무원 등 21명이 참여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다양한 분야를 견학함으로써 지역 문제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 각도에서 생각할 수 역량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국내 최초의 옻칠미술관인 통영옻칠미술관을 비롯해 하동 청학동 삼성궁, 산청한의학박물관을 방문했다.
거창의 특성상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옻으로 고가의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견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또, 몇 몇 위원들은 미술관 관계자에게 이곳에서 사용하는 옻을 주상면에서 구입가능한지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청학동 삼성궁 견학시 위원들은 거창에도 지역특성과 역사를 반영한 볼거리가 있는 곳을 만들고 그곳에서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하는 희망사항들을 제시했다.
이번 견학을 주관한 성연철 위원장은 “지역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이번 견학에서 배운 것을 다른 주민들에게 전파해 조금이나마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상반기에 ‘나라사랑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자매결연 교류도시에 판매할 감자 재배, 주민건강을 위한 건강체조교실, 오카리나 및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면민화합 송년행사 개최,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지방자치 전문강사 초청 강연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