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열(59)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 북부지점장이 지난 28일 APC 2층 대회의실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27년 1개월 간의 농협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강찬흥 거창군지부장, 허지점장의 가족 친지, 거창고등학교 23회 정창석 회장님과 회원, 동심회 회원, 거창원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허 지점장은 거창읍 송정리 출신으로 1989년도에 농협에 투신, 2001년도에 과장, 2003년도에 상무로 승진했다.
2006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장 내 중앙지점, 대동리 북부지점장을 차례로 역임했으며, 재임기간동안 농협중앙회장 표창 4회, 신용대표이사 표창 1회를 수상했다.
재임 중 거창원협 지점이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헌신했고,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지점장은 퇴임사에서 “농협이 앞으로 어려움에 직면 할 수 도 있으나 그동안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후배 직원들도 과감한 결단력과 현명한 판단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농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퇴임식에서 거창원협 윤수현 조합장이 정년퇴임 기념패를 전달했고, 경남 울산 품목농협 간부직원협회에서 감사패 및 전별금, 이·감사 임원을 대표해 김채영 수석이사가 감사패, 직원 상조회에서 전별금을 전달했으며, 거창원협이 설립된 이래 첫 정년퇴임인 만큼 성대하게 치러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