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강시규 면장)은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 및 농업생산성 향상 도모, 마을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3일부터 22일까지 과정마을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운영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바쁜 농사일과 고령화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공동급식 운영에 필요한 조리인력의 인건비와 부식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영농철에 여성농업인의 취사부담을 경감시켜 복지를 증진시키고 마을주민이 함께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원면 과정마을 공동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정현식 마을이장은 “못자리 설치 등 바쁜 농번기에 부녀자들이 농작업을 하다가도 점심식사 준비로 인해 작업능률이 많이 떨어졌는데, 공동급식으로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덜어 농촌마을에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강시규 면장은 “마을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식사 준비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마을회관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해결함으로써,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줘 농촌 마을의 농번기 중식 풍속도를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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