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지난 3일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30명이 남도답사 1번지이자 도기의 성지인 강진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1차 탐방은 정혜정 강사의 2회 강연을 듣고, 도자기 역사로 이어진 조선에서 일본으로 난 길을 따라 고려청자박물관, 민화뮤지엄, 백련사, 다산기념관, 담양 소쇄원을 순방했다.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30명의 참가자는 강진의 예술적 삶과 멋 그리고 다산 정약용의 숨결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련사에서 목격한 운무에 쌓인 강진만의 풍경은 ‘예술적 극치에 도달한 한 폭의 산수화 같았다.’ 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남도답사 1번지 답게 강진에서의 점심은 남도의 풍부한 해산물 맛과 멋이 곁들여진 밥상이 산해진미여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는 소감을 보탰다.


  앞으로 한마음도서관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에 에둘러진 거창의 곳곳에 스며든 길을 찾아 떠나는 2차와 3차시 ‘길 위의 인문학’이 9월~10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9월 1일부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도서관(☎940-8470/8476)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