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가 내홍 소송 끝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가운데 정주환 회장이 6일 ‘거창연극제의 내홍(內訌)을 결자해지(結者解之)로 풀자’ 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성 명 서>

 

‘거창연극제의 내홍(內訌)을 결자해지(結者解之)로 풀자’


오랫동안 거창연극축제 행사에 몸담아 온 당사자들이 2003년부터 계속 관련기관의 「감사.조사」등을 받아오는 가운데 2013년에 와서 「공직자 징계, 종사자의 행사벌」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울러 전임 회장이 경남예총 관련 보조금 횡령으로 형사벌이 확정되어 법인의 권한대행 회장이 부담을 느끼고 사임하여 회장의 공석사태가 왔습니다.


2014년 2월 법인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당시 「문화원장」을 법인 회장으로 추대하고 언론에 공표하며 여러차례 수락하여 주실 것을 요청해 왔었습니다.


계속 거부하다가 지방자치시대 「수승대 야외 연극축제」를 태생시킨 장본인으로서 「거창의 문화 브랜드」인 연극축제가 바르게 성장해야 한다는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어 2014. 4. 30 착임했습니다.


본인은 법인 회장의 책임을 통감하고 「거창연극축제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습니다.


요약해보면 먼저 「조직구조」에 있어 ① 2013년까지 예술감독 중심체계에서 2014년 중반부부터 예술과 행정 분리 체계로 개선하였으며, 다음 운영상 문제점에 있어 ② 협찬금 중계 수수료 30% 지급제 폐지와 ③ 예산집행의 절차규정의 준수 ④ 2015년 연극제의 작품선정 공모제 실행과 작품심사위원은 중앙협회의 추천자로 구성하는 한편 ⑤ 그해 예술감독은 작품심사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렇게 객관화 된 변화개선 과정을 통해 실행한 2015년 거창연극축제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예술위원회의 객관적 평가는 국비지원등급 최고액인 (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와 함께 2013년~2014년 사고지역 거창연극축제의 이미지를 정상화로 전환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는 중인데 의외의 상황이 또 발생됩니다.


2015년 대학연극제를 지원받지 않고 (가칭) 거창대학연극제 집행위원회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지하게 되는데 이는 어불성설(語不成說)의 발상입니다.


왜냐하면 당사자가 예술감독으로 일했던 2014년 제 9회 대학연극제는 사업계획이 없이 「중단, 포기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결코 중단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라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 제 9회 대학연극제를 도비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되었으며, 2015년 제10회 대학연극제도 「도비+군비」지원을 받아 실행 준비중 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지원받지 않고 행사추진을 하려는 측을 옹호하는 일부 군의원과 행사를 기획.홍보.동원하는 일을 맡으면서도 본연의 육성진흥회 추진사업을 방해한 이사 3분을 정관의 규정에 의거 해임조치 하였습니다.


해임당한 이사분들이 중심이 되어 (가칭)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법인 등기를 필함으로써 법원에 가처분 신청이 결론났습니다.


하지만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원리로 법원의 조정 판결을 통해 위의 행위가 무효로 정리된 것입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2014년 2월, 새로운 각오로 일할 것을 다짐한 당사자들의 마음이 작심삼일로 끝나고 정반대로 희귀를 갈망하며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작폐를 부리는 일을 표출시킨 것입니다.


내용인즉, 「연극 전문인이 아닌 사람이 회장을 맡아 일을 잘못해서 “F등급”을 받고 피서 관람인원도 감소했다」더 나아가 「현 회장의 노탐이 자리욕심을 내고있다」고 모독하는 기사를 공지한 일이 있습니다.


「그들이 현 법인 회장 추대를 추진한 당사자들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뒤통수를 치는 저의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한편 그들은 「축제행사」에 관심이 몰입되어 연극도시 거창의 상징이요 위상을 선양할 「대표적인 연극작품」도 하나 창작하지 못하고 있는 연극인입니다.


연극인은 「연극작품」을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예) 밀양 「연희단거리패」, 인천「한여름밤의 꿈」


“그들의 진정한 속내는 「거창연극축제 행사」를 언제나 본인들의 것으로 생각을 하고, 올해도 다름없이 「연극축제행사」는 내것인데 하는 「집착과 욕심」이 연극축제 실행에 「내홍」을 만들어 낸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된 것입니다.”


그들은 2014년까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왔으며, 2015년 2월에 스스로 사퇴를 하였는데 채 1년을 넘지 못하고 지역을 혼란의 도가니로 만드는 “정말 「연극같은 일」을 꾸미고 만들어 낸 것입니다.


거창연극축제는 거창군의 공공사업입니다.
특정단체나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2016년 시행 연극축제의 난맥상을 만든 원인자로서 깊이 반성하고 「결자해지(結者解之)」로 순로를 열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고장의 문화브랜드」인 올해 연극축제의 운영구도를 「예술과 행정」으로 구분하여 「축제행사의 집행관리」는 「축제운영위원회」에서 관장하고 「예산의 집행관리」는 「행정당국」에서 관장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운영으로 거창연극제의 권위와 명성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회장 정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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