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거창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18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김종두 의원과 부의장에 표주숙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들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와 함께 지난 2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던 전반기 의정 성과를 뒤돌아보고자 한다.


< 후반기 의정설계 >


 신임 김종두 의장은 먼저 “7만 거창군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7대 후반기의회는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군정의 각종 이슈로 그 동안 흐트러진 민심을 조기에 수급하여 군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2년 동안 펼쳐 오신 동료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거창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의회를 운영해 감에 있어서 동료의원님들의 중지와 지혜를 소중히 받들어 어느 의회보다도 민주적으로 앞서가는 의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받칠 것이며,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임 표주숙 부의장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김종두 의장을 잘 보필하고 의회, 집행부, 동료 의원들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의회발전을 도모하고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여성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신임 박희순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바탕으로 제7대 거창군의회가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임 변상원 총무위원장은 “총무위원회 모든 현안 문제에 대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상의하면서 거창군과 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임 이홍희 산업건설위원장은 “막중한 소임을 맞겨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화합과 상생의 위원회로 항상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고충을 가까이 듣고,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각 상임위별 의원선임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의회운영위원회는 박희순 의원(위원장), 김향란 의원(부위원장), 강철우 의원, 표주숙 의원, 이홍희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총무위원회는 변상원 의원(위원장), 박희순 의원(부위원장), 강철우 의원, 표주숙 의원, 이성복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고,


산업건설위원회는 이홍희 의원(위원장), 김향란 의원(부위원장), 최광열 의원, 형남현 의원, 권재경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 전반기 의정결산 >

 

▶ 군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주력

 

 2014년 7월 3일 출범한 제7대 거창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이성복 의장과 강철우 부의장, 표주숙 의회운영위원장, 권재경 총무위원장, 김종두 산업건설위원장을 의장단으로 구성하고, 정례회 및 임시회 등 총 16회의 회기를 소화해내면서 각종 조례안 및 예산안․동의․승인안 등 총 228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했으며, 지역사회 주요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의원 주례회의나 각종 회의를 통해서 사전에 충분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 결정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시켰다.  

 

2016. 6. 27 정례회 2차 본회의】  【2016. 3. 24 임시회 현장방문】

 

▶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군민애로사항 해결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군정 주요 사업현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군민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전반기에만 총 9회에 걸쳐 총 28개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함께 각종 재해 및 현장 민원이 있으면 어떤 현장이든  달려가서 고통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통해 민원 해소에 노력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활발한 입법 활동, 의원 발의 19건 등 조례 129건 제ㆍ개정


 제7대 거창군의회는 여느 군 의회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개원 후 1년간은 활발한 의원 입법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11명의 의원 중 9명의 초선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도 돋보였지만 의원 모두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군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여 군민의 삶의 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거창군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인한 동료의원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이후 의원 입법이 줄어든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였지만, 의원 발의로 제정한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부르미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등은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 제216회 임시회 총무위원회 활동】 【제216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활동】


▶ 건실한 행정사무감사, 군정 질문으로 균형과 견제의 묘 살려


 제7대 거창군의회 전반기 활동에 대해 문제점도 있었겠지만,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에서는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거창군의회에서는 3회에 걸쳐 집행부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는데, 집행부에 요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하되 군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군민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시정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감사기간 중 근대의료박물관, 승강기전문농공단지를 방문하여 현장감사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집행부에 2014년에는 125건, 2015년 120건, 2016년에는 129건을 지적하고 시정ㆍ개선ㆍ검토 요구했다.


 군정질문은 전반기 2년 동안 9명의 의원이 3회에 걸쳐 6일간 지역현안 총 32건에 대해 지적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5분 자유발언은 10명의 의원이 59회의 발언으로 집행부를 긴장시키는 등 활기차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6. 6. 13 2016년 행정사무감사】


▶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실시 등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


 매년 의정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군정의 각종 위원회 참여를 통한 주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타 시군 의회와의 정보공유는 물론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우수 의정활동사례와 의사운영 방안을 도입하는 등 발전적인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2015년에는 법조타운, 무상급식 관련 등 지역현안을 둘러싼 군민들의 갈등과 경제 불황, 어려운 군 재정여건을 감안해 의원 해외연수를 취소하여, 확보된 예산 2,200만원을 자진 반납하여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5. 1. 28 산업건설위원회 양양목재문화체험관 벤치마킹】


▶ 각종 수상을 통해 본 전반기 거창군의회


 제7대 전반기 거창군의회는 활발한 의정활동의 결과 거창군의회가 장애인정책 우수의회 선정 및 이성복, 강철우, 표주숙 의원이 4개 분야에서  우수 의원으로 뽑혀 수상을 하면서 대외적으로 거창군의회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 이성복 전반기 의장 인사


 마지막으로 제7대 거창군의회 전반기 이성복 의장은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거창군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난 13일 당선된 하반기 김종두 신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뿐만 아니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성복 전 의장은 “지난 2년 동안 거창군의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민들과 동료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써 군민의 곁으로 다가가 군민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진정으로 군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길을 걸어갈 이성복 의원의 후반기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