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6시께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 내 하천가에서 새벽 산책을 하던 A모(56. 대구시)씨가 바위 위에서 미끄러져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과 수승대에 피서를 왔다 이날 아침 아내와 새벽 산책 중 손을 씻기 위해 물가로 내려가다 바위에서 미끄러져 3m 깊이의 물속에 빠졌다.


A씨는 수영이 미숙한데다 이를 본 피서객들이 구명로프를 던졌으나 잡지 못해 물에서 헤어나오지 못햇으며, 수승대 경내에 설치된 여름파출소 직원들과  거창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A씨를 건져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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