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6일~30일까지 5일간 밤 종실해충 발생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는 어려운 밤 재배 농가의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해마다 밤나무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어 결실과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명나방 뿐만 아니라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항공기 집중 방제를 실시해 효과 높은 해충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밤나무 항공방제를 무사히 실시하기 위해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계류장과 이․착륙장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모두 안전점검에 합격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간접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방제기간 중 비가 오거나 헬기 사정 등으로 인해 방제 일정이 늦추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항공방제 일정은 군청 산림과(☎940-3470)나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