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소통을 군정의 최우선으로 과제로 삼고, 이러한 군수의 군정철학을 담은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과 머리를 맞대 한마당 토론회를 운영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점심을 통해 민생의 깊은 고충까지 듣고 있다.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거창군의 변화하는 모습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군에서 군정의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군정 여론조사 온라인 패널을 구성 중이다.


고등학생 이상의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패널 참여를 통해서 군정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군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책의 수립과 판단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보다 객관적으로 수렴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500명의 군민으로 구성될 패널은 지난 26일부터 군 홈페이지와 군청 민원봉사실, 읍면사무소에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지역별, 성별 등 특정 분야에 편중 되지 않도록 안배를 통해 패널을 최종 선정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아직은 여론조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지만, 패널 구성이 완료되는 10월부터는 시범운영을 통해서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내고 바르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공직자의 자세가 필요하다. 군민 여러분이 패널 가입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