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체육회(회장 양동인)는 지난 26일 이사회와 28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규약을 개정,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완전한 통합을 이뤘다.


거창군 체육회는 2012년에 거창군통합체육회로 발족ㆍ운영돼 왔으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따로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중앙조직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금년 상반기, 완전 통합에 성공했다.


이번 통합은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체육회의 표준규약에 따라 이사회와 총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규약을 개정함으로써 성사됐다.


대의원 총회에서는 새로운 규약에 따라 임원을 선임, 지난 6월부터 공석이던 상임 부회장에는 전 가조면장 임창원 씨가 선임됐고, 새로운 규약에 따라 대의원과 감사는 겸임 할 수 없어 파크골프연합회 전무이사 백한종 씨와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재영 씨 2명이 감사로 선임됐다.


양동인 거창군체육회장은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와 중앙조직에 따라 나눠져 있었던 체육회를 완전히 통합하기 위해 규약을 개정하게 됐다. 통합이 되어 새로운 조직으로서 출발하는 만큼 이사들과 대의원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 또한 군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전국 제일의 체육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양동인 거창군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전문성을 더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기 위해, 사무국장에는 거창군 육상협회 전무를 지낸 전문체육인 김춘수 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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