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흥사단(대표 도재원)은 지난 3월 ‘거창군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됨에 따라 5월 16일~7월 28일 까지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만드는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손으로 만드는 세상’은 패션페인팅과 가죽공예 두 개의 과정으로 편성됐다.
패션페인팅은 도안 뜨기 및 인두작업 방법 등 기초 익히기를 통해 첫걸음을 뗐다.
가방, 티, 양말, 지갑, 식탁보 등 다양한 소재에 단일공판, 복수공판, 채색 및 라인팁을 이용한 라이너 익히기, 프리페인팅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우리 실생활에 활용성이 높아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가죽공예는 가죽의 성질 및 부자재 활용법의 이론 수업과 가죽 컷팅 및 각인 찍기, 염색 및 마감하기, 구멍 뚫기 등 단계적 활동을 통해 진행됐다.
열쇠고리, 카드지갑, 삼각 동전 지갑, 키 홀드, 시계 만들기, 미니클러치 만들기, 다이어리 만들기로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수업 중에 손이 느린 참여자는 수업시간보다 일찍 와서 수업 준비를 했고, 내년에는 가죽 수업을 중급 과정으로 진행해 주기를 바라는 참여자도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여자들에게는 ‘손으로 만드는 세상 프로그램’으로 훈훈한 소통의 장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