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부농협(조합장 신화범)과 경희대 한의과대학(창원 향우회) 재학생 20여명은 지난달 25일~29일까지 북부농협 2층회의실에서 북부농협(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북부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 무료한방진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이 의료봉사에 진료를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매일 이어졌고 , 의료 진료는 상세한 문진으로 아픈 곳을 파악하고 5,6학년 학생이 진맥하고 침과 뜸으로 진료를 하는 한편, 약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약제를 처방하여 진료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화범 조합장은 “바쁘고 힘든 농사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분과 의료 환경이 열악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이 편안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조합원 및 지역민들을위한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북부농협은 이번 의료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약제비 및 숙식 등을 제공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