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시행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게 된 생활환경분야 자원봉사활동 사업이다.


관내 일정구간을 지역주민, 봉사단체, 시민단체, 기업체 등이 입양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와 꽃가꾸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37개 단체 8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단체는 월 1회 정도 자율적으로 활동 중이다.


군은 읍·면 전역에 참여단체의 명칭이 새겨진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공공용 종량제 봉투 등 청소에 필요한 각종 용품들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함께 가꾸고, 나아가 주변 이웃들과 소통해 공동체 의식도 회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