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용욱)는 지난 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리더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껑충 교육연구소(대표 한영석)’에서 진행한 이 교육은 지역 리더로서 어떻게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체득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초점을 뒀다.


 ‘싸가지(네 가지)로 꼴값을 다한 행복한 마리면 만들기’를 주제로 내용은 물론 온 몸을 동원한 강사의 열정에 참여자 모두가 웃고 즐기면서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간단한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참석자들과 강사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에서 못다 한 얘기들을 풀어놓으며 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덕규 마리면장은 “참석자 모두가 무더위 속에서 바쁜 일들을 잠시 제쳐두고 강의에 동참하고 즐기면서 자신과 지역사회를 한 번 더 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했다.


 프로그램을 주도한 신용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 내용이 생활 속에 접목돼 성숙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마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 지역으로서는 드물게 수년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 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리더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치중해 왔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좋아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