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거창군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연계해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을 열었다.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북상면 소재 체험마을인 숲옛마을에서 힐링체험 활동과 군 실내체육관에서 가족게임을 통해 가족 간 마음을 나누는 장을 맞이했다.
숲옛마을에서 아이들은 옥수수를 직접 수확 해보는 기쁨에 흥겨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통엿 만들기’는 아이와 어른 모두 색다른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달콤한 엿 만큼이나 끈끈한 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가슴속 소원을 가득 담은 ‘소원초 만들기’에서 한 번 더 가족에 대한 감사를 서로 전달했다.
점심시간엔 숲옛마을에서 직접 가꾼 싱싱한 재료들로 만든 밥상을 받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얼굴에서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밝은 미소만큼이나 드림스타트 사업의 밝은 미래도 엿보이는 시간이었다.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은 오후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의 가족게임에서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는 것을 끝으로 알차게 마무리했다.
참여자 가족들은 “폭염 속에도 행사를 잘 진행해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족의 사랑을 한껏 느낀 즐거운 하루였다. 앞으로도 가족끼리의 화합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열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