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신현숙)은 지난 10일, 도동마을(이장 임기수) 황강천 일대와 원성기마을(이장 이기철) 계수천 일대에 약 7만1,000미 다슬기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상면장, 마을이장,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사라져가는 토종어종 보호, 육성에 앞장섰다.


 청정 하천에서 물살이 세고 바위틈에서 떼를 지어 사는 다슬기는 번식력이 높고 자연수질 정화 효과가 뛰어나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다.


이번 다슬기 방류로 지역 하천의 청정한 내수면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신현숙 주상면장은 “다슬기 방류로 사라져가는 토속어종을 보호하여 지역 청정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면은 붕어, 잉어, 치어도 9~10월경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시 유관기관 및 단체, 마을주민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여 자원조성 및 보호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방류 어종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법어업 지도․단속도 진행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