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도립거창대학 노천극장에서 ‘수리수리마수리~ 빛나라 아이들아!’라는 주제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 제20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군수, 박두립 교육장과 초등학교 교장단, 기타 내빈들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마리초교 6학년 이랑희 학생 등 20명의 모범어린이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린이날 맞이 축하 메시지로 “오늘 이 시간을 기억하고 미래의 나의 모습을 계획하고 준비하자”며,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어린이 여러분부터 범군민 의식개혁운동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 후 창청소년예술단(어린이 합창단)과 거창윈드오케스트라, 교사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한마음 노래마당에서는 초등학생과 함께 가족,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노래자랑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거창대학 노천극장 주변으로는 얼굴그림 그려주기, 좋은 책 전시회, 유기농 먹거리 장터, 중고서적 판매 및 교환,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본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는 어린이 영화제를 열었다.

 

상영영화로는 스탠리의 도시락(인도, 2012년), 굿바이 홈런(한국, 2012년), 늑대 아이(일본, 2012년)등 3편의 어린이 영화로, 모든 어린이는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알리며 어린이날 전야제를 시작했다.

 

한편,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고제면 봉계리 소재)에서는 ‘사과꽃 나들이’ 행사를 가지는 등 어린이날을 맞아 거창군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