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의 명성 유지와 전국 최상위 축산업 실현을 위해 6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와 한우개량 업무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미현 거창축협장, 손정탁 한우협회거창지부장, 박종희 거창수정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한우 개량업무 전반과 유전능력 개량방향 설정, 전문가 현장방문 및 컨설팅, 한우 선형심사, 농가교육 및 지도점검을 통한 결과를 도출, 혈통을 이용한 정확한 축군의 능력 평가예측, 동일한 품질의 고급육을 일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며, 전국 으뜸 한우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축산관계자는 ‟거창군과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이번 업무 협약은 어려운 한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희망을 가지고 최고급 한우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경남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2,700여 농가에 3만5천여 두의 한우 사육기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으로 전국 최상위 그룹에 속하며, 겨울철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사료비 절감 등을 통해 FTA 파고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또, ‘애우’ 브랜드 전국 명품 육성, 한우개량 지속, 사료비 절감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에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한우개량 업무 협약은 거창군의 한우산업이 한 단계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