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은 지난 23일,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관내 1개 마을이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마을은 주민들이 봄철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이후 이행여부를 평가하여 선정된다.


 올해 거창군에서는 267여 마을이 서약을 했으며, 그 중에서 주상면 원성기마을, 고제면 용초마을, 마리면 동편마을, 가북면 중촌마을이 녹색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녹색마을로 선정된 4개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캠페인 및 예방활동 등 자발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김순현 가북면장은 “녹색 마을 선정은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한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녹색 마을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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