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26일 오후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군 10개여성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확보 및 4대 사회악 근절 협업을 위한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원수 1,127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안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는 △4대 사회악 체감안전도 설문조사 모니터단 운영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범죄신고협력 △SNS를 활용한 경찰 주요시책 홍보 △치안만족도 제고 정책고객 역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경찰은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총무, 10개 여성단체 회장을‘여성안전 홍보대사’로도 위촉했다.
한편, 오부명 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때만이 진정한 행복이 실현될 것’이라며, 여성 및 아동 관련 범죄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 1시간에 걸쳐 경찰서장이 직접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두 기관은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지역 내 행복과 안전도모를 위해 경찰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민관 활동을 통해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경찰의 활동사항을 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