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연석, 임종권)는 8월 25일, 관내 홀몸노인 24명을 초청해 ‘사랑의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후원업체인 일오식당과 연계하고, 마을별 복지도우미(마을이장), 주민복지봉사단,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행사 홍보 및 대상자를 적극 발굴했다.


사랑의 밥상은 일오식당에서 제공하고, 행사 전후 홀몸노인 차량수송은 마을별 주민복지봉사단에서 협조했다.


행사 당일에는 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노인들을 격려하고 말벗이 돼 드렸으며,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홀로 지내면서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니 매우 고맙다.”고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후원을 해준 일오식당(대표 신은범)은 지난 12일,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기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평소 한 끼 식사마저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사랑과 온정이 담긴 밥상을 연 4회(분기별 1회)에 제공키로 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