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신원중학교 총동창회가 후배들에게 교복과 장학금을 수년째 제공해 주고 있어 후배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학교 동창회는 제4회 졸업생인 박진석씨가 2009~2013년 총 동창회 회장을 맡으면서 모교와 후배사랑이 활성화 되고 있다.

 

신원중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근년에 거창중학교 신원분교로 운영중인데, 신원중학교 총 동창회는 해마다 장학금 300만원을 모교에 지원해 신입생들이 교복을 무상으로 입게 됐고,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다.

 

오세창 거창중학교 교장은 “총동창회에서 모교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이 되는 교복비를 선뜻 지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영기 총동창회 사무국장은 “학교가 발전하려면 주변 여건조성이 필요하다. 후배들이 좀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의 기회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동문의 뜻을 받들어 모교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년째 계속되는 동창회의 장학금 지원은 신원 교육의 밑거름이 돼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