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5일 남하면 무릉리 산포들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첫 모내기는 지난 3월 29일에 침종, 4월 1일에 못자리를 설치한 후 35일 만에 하는 것으로, 산포친환경쌀 작목반(대표 김용숙) 이홍식 농가에서 모를 심어, 8월말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벼 품종은 조광벼(조생종)로, 남거창농협과 6만6,000㎡ 계약재배이며, 예상 수확량은 2,200포(40kg)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당초 5월 2일에 첫 모내기를 할 예정이었으나, 4월 중 저온현상으로 모 생육이 지연돼 예년보다 2~3일 늦은 5일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건전한 우량육묘 생산을 위해 물 관리 등 못자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본답 생육기에 큰 피해를 주는 애멸구와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방제를 위해 모내기 당일 묘판상자에 입제농약을 뿌려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적게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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