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30일 군청 앞 로터리에서 민간기록물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 전 지난 8월 동안엔 발굴된 기록물을 정리하고 향후 민간기록물 발굴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특화과제로 선정된 ‘거창군 민간기록물 탐사대 국민디자인단’ 활동으로 추진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직접 거창읍 일대를 도보로 순회하며 민간기록물 기증 안내 절차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민간기록물 찾기 캠페인은 사라져가는 우리 주변의 사소한 기억이 담긴 기록물을 찾아내고, 그 역사적 가치를 공감함으로써 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9월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민간기록물 전시부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부스에서는 ‘국민디자인단’이 직접 발굴한 기록물 전시 및 기증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서랍 속에 묻혀 있는 기록물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