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일, 부산시 영도구 봉래1동과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맞아 정연석 북상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이장자율협의회 등 30명이 영도구 봉래1동을 방문해 양 자치단체간 교류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도구에서는 어윤태 영도구청장, 박진용 봉래1동장, 박종판 봉래1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삼기 봉래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10주년 기념을 축하했다. 


정연석 북상면장은 “그동안 자매결연 체결 후 교류가 중단됐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발전지향적인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다양한 교류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길 원한다.”고 했다.


 박진용 봉래 1동장도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 이해와 협력으로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북상면 방문단은 교류행사 후 국립해양박물관, 태종대와 한국 근대사의 상징이자 전국 유일의 다리축제인 영도다리축제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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