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16명의 꿈드림 청소년(고졸 14명, 중졸 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검정고시 합격은 꿈을 이루기 위한 한 단계 도약으로서, 고등학교(중학교)학력인정과 상급학교(고등학교/대학교)진학의 기회를 갖게 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얻은 합격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꿈드림’에서는 5월 20일, 2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8월 2일 까지 11주 동안 스마트교실-검정고시반을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스마트교실-검정고시반(중졸/고졸)은 재능기부로 이뤄진 꿈드림 학습멘토단 선생님이 고졸 7과목, 중졸 6과목을 주 1회 수업을 진행했고, 인터넷 강의와 교재, 차량 등 검정고시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룸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일이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 및 자기조절능력도 향상됐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2회 검정고시반을 운영, 연중 프로그램 교육, 상담(이루다/나는 내 인생의 동반자)과 특성화 프로그램, 자격증 과정, 자원봉사, 직업체험과 대학탐방도 진행하고 있다.
수요조사를 거쳐 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중이다.
현재 꿈을 이뤄가고 있는 약 50여 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만13세∼23세)은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940-3969)으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