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7일 오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동참했다.
이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안전의식의 고취 및 상황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박두립 교육장의 참관 아래 지진대피 및 화재대피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오후 1시 40분부터 55분까지 15분간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지진과 해일 발생 시 대피요령 동영상을 관람하고 안전교육을 했다.
이어, 오후 2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현재시각 14:00시를 기해 우리나라 전역에 지진 및 지진해일 재난위험경보를 발령합니다.라는 방송이 나오고, 곧바로 재난위험경보가 울렸다.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대피 지도하에 대피장소인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이어서 소방관의 심폐소생술 시범과 분말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보며 배웠다.
또, 실제로 지원학생을 뽑아 심폐소생술을 마네킹에게 순서에 따라 실습해보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는 활동을 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실제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돼 좋았다. 싸이렌이 울릴 때에는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가슴이 두근두근했다.고 훈련소감을 밝혔다.
아림초등학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대비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을 알고,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힘으로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기회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