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정기) 간호학과(학과장 정윤경)는 지난 9일 총장을 비롯한 경남간호사회 회장, 거창군간호사회 회장, 학부모,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교육과정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일생을 간호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나이팅게일 입장, 촛불의식, 총장 축사, 경남간호사회장 축사, 재학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기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면서 여러분들은 사랑, 헌신, 봉사라는 그 중요한 언어를 쓰면서 선서식을 했는데, 그 선서한 내용에 따라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여러분들의 소명의식과 전문 직업의식을 갖고 항상 그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촛불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간호사의 사명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아픈 사람들을 성실히 돌보는 봉사정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