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은 9월 2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활성화를 위한 복지아카데미를 열었다.


 1부에서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책임연구원 김헌 강사가 ‘나를 위한 민관협력’이란 주제로, 정책이야기(국가-국민), 조직이야기(동네-주민), 협력이야기(나-우리)로 복지전달체계 변화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김헌 강사는 “소통이 잘되는 것은 의견이 반영된다는 것이며, 민관협력의 성공요인은 人내(사람 냄새가 나야 된다)며 인정하기, 내려놓기는 곧 신뢰와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거창군 유수상 효노인통합지원센터장이 강의했다.


유 센터장은 “민관협력 활성화를 추진해 사람중심의 네트워크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살아 움직이는 네트워크가 된다. 자원은 멀리 있지 않다. 마중물이 필요할 뿐이다.”라는 내용으로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국희 위천면장은 “이번 민관협력사업 교육으로 주민들의 복지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정에서 전적으로 담당했던 공적서비스 업무를 행정과 민간이 파트너십의 형태로 수행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