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안철우 의원(거창1선거구)은 29일 오전 경남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5차 정례회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 지원 확대 필요'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다,


자유발언 전문을 게재한다.


◆ 박동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홍준표 지사님과 박종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제1의 평생학습도시!
거창 출신,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안철우 의원입니다.


지난주 본 의원의 지역구인 거창에서는 군 지역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제5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평생학습 박람회가 거창군에서 개최되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군부 지역에서 행사가 가능하겠냐는 부정적 의견도 많았습니다.
경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지자체와 치열한 공모 경쟁도 거쳤습니다.


하지만, 거창군민들의 유치 염원과 거창군의 노력, 그리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생학습박람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 군민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한 결과 평생학습 박람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평생학습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도 받았고,


또한 전국 평생학습도시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35만명이 참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본 의원은 이번 행사를 지켜보면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현대 사회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였고, 이와 함께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우리 경남은 초등학교부터 취업시기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가장 튼튼한 교육지원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가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은 거의 정착단계에 와 있습니다.


주요내용으로는 서민 자녀들이 대학 입학 이후에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경남출신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숙사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되었으며, 올해 11월에는 착공에 들어가서 2018년 2월부터는 운영된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서민자녀들이 대학 졸업 후, 좋은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트랙, 해외트랙, 하이트랙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이러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평생 학습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평생학습은 태어나면서부터 생을 다할 때까지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과 활동을 의미합니다.


현대 사회가 급변하면서 평생 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에서도 평생학습을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선포하는 등,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생 학습은,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자, 국민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5항에서는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 개개인이 평생 자기의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서는 평생교육 정책을 잘 수립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경상남도와 교육청에서 도민들에게 끝없는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지원해준다면 분명 도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경상남도의 평생학습 정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