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9일~30일 부산 동구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에서 개최된 2016 관광두레 전국대회에 거창군 관광두레 주민공동체 5개 조직이 참여해 2개 조직(다정까페, 민들레울)이 각각 최우수상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식음·기념품·체험·여행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체 발굴부터 사업화 계획, 창업과 경영 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지원을 하는 정책 사업이다.


거창군 관광두레는 지난해 3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관광두레 PD(정창호)가 활동 중에 있으며 그간 5개 주민공동체 조직을 발굴해 교육, 컨설팅 등 법인체 발굴, 창업 및 육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관광두레 전국대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진행해 온 주민사업체 지원에 대한 평가와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 관광두레 야간마켓, 품평회 등 2일 동안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특히 거창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2개소에서 상을 받는 영광을 안게 되어 의미가 깊다.


관광두레 농업회사법인 민들레울(대표 김양식)이 크라우드 펀딩 분야 최우상을 받았고, 공동체 주민사업체인 ㈜다정까페(대표 야마다 하루미)가 종합 평가 부문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전국대회에서의 수상은 거창군 관광두레 조직과 거창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향후 거창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이 보다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