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 ‘차바’가 4일 밤과 5일 오전에 걸쳐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으로 제주도와 부산, 울산 등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거창에서도 태풍으로 일부 학교들이 5일 하루 휴교했다.

5일 거창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남 전역이 제18호 태풍 ’ 차바‘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돼 경남도 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위해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거창의 경우 초등학교는 체험학습 도중인 가북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휴교했으며, 중학교는 중간고사 기간인 두 학교와 기숙형 중학교인 덕유중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휴교했다.

또, 거창유치원과 세종유치원은 정상 등원했고, 아림유치원은 자율등원토록 했다.

휴교여부를 학교장 자율에 맡긴 군내 고등학교는 모두 정상 등교해 수업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