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7월 발생한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우박사과 팔아주기 운동이 피해사과 전량 판매의 쾌거를 이뤄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판매된 우박사과는 가격과 품질에서 모두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신청이 끝날 무렵에는 물량이 부족할 정도였다.
또, 군 농업기술센터는 도시소비자, 공무원과 농협, 관내 공공기관, 거창지역 연고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우박피해사과 20t 모두를 판매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가북면 사과 작목반 정원상 사무국장은 “우박 피해를 입고 사과를 어떻게 팔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대책을 세워 주신 덕에 판매에 큰 도움이 됐다.”고 군의 적극적인 행정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