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5일 문화원 회원 250여명에게 전남 화순군의 현충시설인 ‘독립운동 충혼비’와 화순 남산 ‘한국전쟁 충혼탑’ , ‘조광조 선생 적려 유허비’ , ‘운주사(사적 제312)’ 등에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1519년 기묘사화로 인해 화순에 귀양을 왔던 정암 조광조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적려유허비와 사찰 경내의 많은 석불과 석탑으로 인해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를 견학했다.


이어, 화순 출신 독립운동가 김용상, 김영하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독립운동 충혼비’와 남산 ‘충혼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화순군민회관에서 현지 임시총회를 실시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거창문화원 일부 정관(안) 변경을 통과시켰다.


마지막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우고,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 때 순절한 최경희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사당인 충의사를 참배했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고 문화적 향유를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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